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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보는Y] 줄줄이 막힌 신용카드...금융사가 씌운 개인회생 '누명' / YTN

2023-02-28 51 Dailymotion

도이치 파이낸셜, 엉뚱한 사람에 개인회생 누명 <br />해결될 거라더니 다른 신용카드까지 막혀 <br />"업무 혼선으로 벌어진 일…불편 최소화 노력" <br />"’회사 책임 없다’는 건 응대 실수…책임지겠다"<br /><br /> <br />금융회사 실수로 하루아침에 신용카드를 줄줄이 정지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차를 살 때 돈을 빌려주는 캐피털 사가 엉뚱한 사람을 개인회생 신청인인 것처럼 만들어 버린 건데요. <br /> <br />제보는 Y, 김민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공공정보 등재로 카드 이용정지 예정" <br /> <br />문자메시지 한 통을 시작으로 제보자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멀리 의정부에서 시작된 개인회생 재판 때문이라는 답을 겨우 들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용카드 정지 피해자 : 신종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어요. 저는 지금까지 이용정지라는 문자를 한 번도 받아본 적 없거든요. 놀랄 수밖에 없죠. 저는 의정부법원에 가본 적도 없고, 사는 지역이 전주인데.] <br /> <br />이런 제재를 가한 건 수입차 할부 금융사, 도이치 파이낸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 차량을 산 뒤 할부금을 연체하지도 않았는데 느닷없이 한국신용정보원에 개인회생 신청인처럼 이름을 올려버린 거였습니다. <br /> <br />[도이치 파이낸셜 직원 (지난 22일) : 저희 쪽에서 착오 입력으로 인해서 불편함을 겪으신 것 같습니다. 신용평가사 NICE, KCB 같은 경우에는 내일(지난 23일) 날짜로 완전 삭제가 될 거예요.] <br /> <br />해결될 거란 말에 안심한 것도 잠시, 이튿날 다른 신용카드가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는데 회사 잘못은 아니라는 말이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개인의 실수라 회사 차원에서 해줄 게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대신 직원들이 돈을 모아 최대 100만 원을 주겠다는 합의금 제안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이를 거절하고 신용카드사에 일일이 연락해 사용 정지 해제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만에 카드 사용은 정상화됐는데, 나중에라도 제3의 불이익이 가해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여전히 불안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신용카드 정지 피해자 : 이거를 지금 어디에서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아요. 한국신용정보원도 마찬가지고 카드사도 마찬가지고 도이치 (파이낸셜)도 마찬가지예요. 저는 어디에다 하소연해야 합니까.] <br /> <br />도이치 파이낸셜 측은 업무 처리 과정에서 혼선이 생겨 벌어진 일이라며 잘못 등록된 정보를 삭제 조처하는 등 피해자 불편을 최소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2282212461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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